인생 첫 사업을 시작했다. 사실 사업이라기엔 아직 거창할 지도 모른다. 그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었을 뿐이다. 예전엔 코딩하는 게 너무 재밌었으나, 사업가 입장에서의 개발은 생각보다 지루한 작업이라고 느껴졌다. 왜냐하면 경영을 위해 신경써야 할 수많은 것들 중에서 개발은 극히 일부이니 말이다. 특히 설계문서를 그대로 클로드 코드에게 맡기고 엔터, 검수, 엔터, 검수 하는 작업은 생각보다 집중력을 엄청나게 흐트러뜨리는 작업이었다. 클로드가 작업을 수행하는, 짧게는 1~2분에서 길면 20~30분 동안 나는 좁은 방 안을 붕붕 떠다녔다. 그 시간에 책을 읽으니 조금 나았지만, 두 작업을 번갈아 하는 것이 영 즐겁진 않았다. 나는 이 블로그에 나의 사업 일지를 작성하려고 한다. 개발 일지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