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학 졸업 직후, 성남의 정보보안 회사 모의해킹 & 보안 컨설팅 직무에 취업했다. 그러나 입사를 포기하고 개발자로 전향했다.그로부터 3년간 총 3번의 취업과 2번의 퇴사, 1번의 입사 포기, 그리고 약 400개의 서류 탈락을 지나온 끝에 나는 면접실에서 최고의 극찬을 들었다. '너무 답변을 잘 하셔서, 더 이상 물어볼 게 없네요.' 이 글은 그 1000일간의 처절한 기록이다. 정보보안에서 개발자로2023년 초, 나는 정보보안 학과를 졸업하고 모의해킹 직무로 취직하기 위해 당시 나의 꿈의 기업 안랩에 이력서를 넣었다. 열심히 공부했던 보상이었는지 서류에 합격했지만, 인생 첫 면접이었던 나는 면접에서 어설픈 답변과 함께 되지도 않는 자신감을 표출했고 쓰디 쓴 탈락을 맛보았다. 당연히 붙을 줄 알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