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평: ★★★★★ + ★ (6/5점)
이 책은 단순한 지식 이상의 가치를 지니며, 부자가 되는 상세한 방법을 가르쳐 주는 동시에 실제로 그 방법을 실행하고 싶게 만든다. 방법이 있는지도 몰랐던 자에게는 새로운 시야를, 알긴 알았지만 도전할 용기가 없던 자에게는 용기와 확신을 준다. 대부분의 인간은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최악의 경우에는 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생겨 부자를 질투하거나, 방어기제로 인해 돈 자체를 악이라고 규정하기도 하며 그럴수록 부자가 될 가능성은 한없이 0에 가까워진다.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삶을 마감하는 것은 도대체 얼마나 초라한 일인가? 저자는 다양한 환경, 재능, 운, 또는 모종의 이유로 생긴 돈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핑계로 인하여 꿈을 마음속에 꽁꽁 숨긴 채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꿈에 도전할 기회를 부여한다. 자신이 직접 걸었던, "부의 추월차선"으로 안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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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제목: 부의 추월차선
출판사: 토트출판사
지은이: 엠제이 드마코 (MJ DeMarco)
분량: 389p
난이도(Easy / Normal / Hard): Easy
추천 여부(Yes / No):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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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흡입력이 대단한 책.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이미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에 휩싸인다. 내가 읽었던 모든 책들 중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이며, 더 읽고 싶어서 손이 근질거릴 정도였다. 그래, 마치 판타지 소설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일까? 그러나 이 책이 판타지 소설과 다른 점은 고작 상상 따위가 아닌 실화이고, 내가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구매 당시, 난 이 책이 베스트셀러인지 몰랐다. 그저 국가에서 받은 지원금 유효기간이 다해 사라질까 봐, 동네 작은 서점에 급하게 달려가 산 4권의 책 중 하나였을 뿐이다. 책의 종류가 적어 선택권조차 없었으며, 제목과 자극적인 마케팅 문구를 보고선 "자아도취에 쩔어 작성한 흔하디 흔한 책"일 거라고도 생각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기에, 4권 중 마지막으로 펼친 책이기도 하다.
(6장: 부자처럼 보이는 것과 진짜 부자인 것의 차이)
그러나 책을 펼치고 그런 생각은 곧 사라졌다. 저자는 "부의 3요소"를 자유, 관계, 건강 이라고 정의한다. 부를 이룬다는 것은 이 3가지를 충족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돈"이 많다고 해서 부자는 아니다. 돈을 부의 3요소 중 가장 중요한 "자유"를 얻는 데 있어 필수적인데, 자유를 얻을 경우 나머지 2가지 요소인 관계와 건강도 얻을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즉 돈 자체가 부는 아니지만 부의 3요소를 만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는 것이다.
돈만 있으면 행복할 것 같은가? 장담컨대, 한 달에 1억원을 벌고 매일 12시간을 일하는 사업가보다 한 달에 천만원을 벌고 하루에 4시간만 일하는 사람이 훨씬 행복할 것이다. 전자는 "돈"은 많지만 자유가 없으며, 가족(관계)과 함께할 시간이 없고, 과로로 인해 건강도 잃을 확률도 높다. 인간의 행복은 돈 자체에서 오지 않는다. 내가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자유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과, 그것을 누릴 건강이 갖춰질 때 비로소 인간은 행복하며, 부를 이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6장을 읽고 나도 부에 대한 정의를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보게 되었다. 기존의 난 통제받고 싶지 않았고, 남의 밑에 있거나 아쉬운 소리를 하는 게 싫었고, 모두가 부러워할 무언가를(돈, 명예, 자동차 등) 얻고 싶었고, 내가 남들보다 뛰어나다는 걸 인정받고 싶었으며, 그걸 벤틀리라는 자동차로 현실화하여 증명하고 싶었다. 뭔가 목표가 있긴 했지만 명확히 정의하긴 어려웠는데, 결국 내가 원하는 건 "자유"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12장: 당신이 부의 길이라고 믿었던 것들의 함정)
기존에 내가 알고 있던 부를 향한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내재가치를 상승시켜 연봉을 올리고(학위, 경력, 자격증 등), 회사에서 더 많은 월급을 받고, 그걸 투자해서 20년간 복리의 마법을 거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지금부터 20년이면 50살이고, 그 때 벤틀리를 탈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난 어떻게든 좋은 회사에 들어가고 싶었고, 개발자로서 개발 실력을 올리려 했고, 자격증을 땄고, 대학원도 가려고 했다. 이 모든 것들은 나의 내재가치를 끌어올려 더 좋은 회사에 들어가 더 많은 연봉을 받기 위함이었다. 저자는 이를 "서행차선" 이라고 한다.
그런데 말이다. 경력을 쌓고 자격증을 따고 석사 학위를 받으면, 내 연봉이 얼마나 오를까? 10%? 20%? 20%가 올랐다고 해보자. 내가 투자한 몇 년의 시간이 연봉 20%와 맞바꾸어 진다면 만족할 것인가? 그럼 무엇이 바뀌는가? 벤틀리를 살 수 있나?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늘었는가? 아니다. 나는 여전히 주 5일을 일하고 2일을 쉴 것이다. 심지어 내재가치를 올리기 위해 투자한, 퇴근 후와 주말의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은 어떡할 것인가? 내가 20년간 죽어라 일하고 은퇴했을 때, 후회 없는 20년을 보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나? 그동안 빼앗긴 자유와, 꿈에 도전하지 않음에 대한 자괴감은 어떡할 것인가? 나는 그때 정말로 행복할까? (하루에 8시간씩 열심히 일하다 보면 결국엔 사장이 되어 하루 12시간씩 일하게 될 것이다. - 로버트 프로스트)
연봉과 투자소득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수단이다. 가장 큰 문제는 두 가지 모두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내 연봉은 시간당 급여 * 근무시간으로 계산된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하루 24시간이고 내가 늘리거나 통제할 수 없으며, 시간당 급여 또한 회사가 올려 주기를 희망할 뿐이다. 투자는 또 어떤가? 장기 투자와 복리의 핵심은 바로 "시간"이다. 복리의 마법은 시간 위에 유효하며, 최소 20년 이상이 걸린다. 인간의 수명이 무한하지 않은 이상 이것도 통제할 수 없는 것이다. 심지어 이자율도, 수익률도, 내가 투자한 회사의 흥망성쇠도, 펀드 매니저도 내가 통제할 수 없다. 내 수익을 전부 남에게 맡겨 버리는 것이다. 그저 맡겨놓고, 소중한 자유 시간을 버리며, 내 소득이 늘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복리의 마법은 분명히 존재한다. 나도 그걸 이해하고 있고, 지금까지 그렇게 하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바라는 수준의 부를 얻기 위해선 터무니없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복리의 마법을 실현하기 위해, 그것이 실현될 때까지 주 5일을 일하면서 말이다. 물론, 이런 삶이 잘못되었다는 건 아니다. 충분히 행복할 수 있고, 만족할 수 있다. 그런데 난 아니다.
나는 내가 가진 시간 중 최대한 많은 시간이 행복하기를 희망하지, 은퇴 후 일부만 행복하기를 희망하지 않는다. 난 특별함을 원하고, 더 큰 행복을 원한다. 내 부를 이뤄줄 수동적 소득을 창출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나는 응당 내 젊음을 투자할 의향이 있고,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은 직장이 아니라 그곳에 있다.
(24장: 가중평균 의사결정 매트릭스)
저자는 어릴 적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우연히 자동차 한 대를 보았다. 그 차는 바로 "람보르기니 카운타크"였으며, 방에 차 사진을 잔뜩 걸어 놓을 정도로 원했던 그의 드림카였다. 그때 다가왔던 차 주인. 그는 젊은 남자였고 20대 중반 정도였다. 너무 젊었기 때문에 아이는 그의 직업이 금수저거나 운동선수 정도일 거라 생각했지만, 그는 발명가였다. 발명가 말이다. 금수저나 유명한 운동선수가 아니어도, 젊은 나이에 불경스러울 정도로 멋진 자동차를 탈 수 있다는 사실을 아이는 깨달았다. 엠제이 드마코의 추월차선을 향한 여정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아주 흔한 이야기이다. 남자아이가 자동차를 보고 그 차를 사고 싶다는 꿈을 갖는 것 말이다. 나도 거대한 BMW 7시리즈를 처음 보았을 때 부자가 되고야 말겠다는 꿈이 생겼다. 지금은 벤틀리로 바뀌었지만, 7시리즈를 처음 봤던 그 순간의 짜릿함 만큼은 아직도 생생히 남아있다. 그러나 흔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이다. "사고 싶다"에서 머무는 것과, "반드시 사겠다"로 이어져 실제로 실행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꿈을 갖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은 여기서 그친다.
정말로 사고 싶은가? 그렇다면 "사고 싶다"가 아니라 산다, 살 수 있다 여야 한다. 저자는 이것을 지각 선택과 행동 선택이라고 정의한다. 쉬운 예를 들자면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살아간다"이다. 스스로의 생각이 사고 싶다는 희망에 묶여 있다면, 스스로 한계를 정한 것이고 이미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지각 선택). 산다 또는 반드시 산다, 살 수 있다 따위여야 인간은 비로소 자신이 만든 한계에서 벗어나 실제로 행한다. 지각 선택에 의해 실제 행동이 좌우되는 것이다(행동 선택).
이 부분은 내가 굉장히 공감하는 부분이다. 자신이 가진 꿈을 24시간 내내 "뇌"라는 메모리에 올려 두고 절대 내리지 말아야 한다. 그럴수록 믿음은 더욱 강해지며, 실제로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행동하게 된다. 실제로 나도 "벤틀리"라는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아주 강하게 믿으며, 실제로 가까워지고 있고, 이번에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을 통해 다시 한번 큰 폭으로 가까워졌다.
(25장: 역풍으로 작용하는 사람들에게 등을 돌려라)
"남들이 모두 맞다고 할 때,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라는 말 들어 보았는가? 난 이 말에 굉장히 공감한다. 비논리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남들과 다르게 살아야 부자가 될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은 평범하다. 부자는 소수이며, 그렇기에 특별하다. 부자와 일반인의 마인드가 같을까? 같은 상황이 주어졌을 때, 그에 대한 판단이 같을까? 당연히 다르다. 대다수 사람과 똑같이 행동하면, 대다수 사람처럼 살게 된다. 너무나도 당연한 논리다. 부자가 되기 위해선 가끔 특별한 선택을 해야 한다. 그 선택이 당신을 미친 사람처럼 보이게 할 지라도 말이다. 그들은 말할 것이다. "너는 미쳤어". 당신이 성공하면 그들은 말할 것이다. "믿고 있었어".
저자도 라이트 형제의 예를 들며 이 주제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비행기가 발명되기 전, 인간이 하늘을 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게 불가능한 것이었다. 이야기할 가치가 없을 정도로 말이다. 여기엔 기술적인 어려움도 있었겠지만, 그것이 절대 불가능하다고 믿는 아주 강력한 사회적 중력이 역풍으로 작용했기에 더욱 어려웠다. 그들이 어떻게 되었는가? 결국 최초로 비행기를 발명했고, 오늘날까지도 회자되는 전설적인 인물들이 되었다. 규모의 차이는 있겠으나 이것은 우리가 가려는 부자의 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는 역풍–당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들과 가족들, 부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일 뿐이라 말하는 사람들, 당신이 처한 환경 등–으로부터 등을 돌려야 한다. 토요일 밤마다 술에 취해 정신을 잃는 마이크와 함께하겠는가? 쇼핑몰에서 도둑질하다 걸리고, 돈 많은 남자를 만나 시집갈 궁리만 하는 친구 루시와 함께하겠는가? 이들은 당신에게 있어 순풍인가, 역풍인가? 역풍에서 등을 돌려라. 역풍에서 벗어나라. 환경을 바꿔라. 관계를 바꿔라. 그것은 당신이 통제할 수 있다.
비판적 시각
일반적인 대중들의 시각과는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기 때문에, 당연히 비판도 많을 수밖에 없다. 이 책에 감명받은 나도 그러한 비판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 바이지만, 그렇다고 이 책이 거짓을 말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간혹 비판을 넘어 무분별한 "비난"을 하는 글들도 많이 봤는데, 그들은 굉장히 불쌍한 존재들이다. 자신이 만든 한계에 갇혀, 부자들을 물어뜯으며 자신을 위로하고, 아무런 시도조차 하지 않은 채 죽을 때까지 부를 얻을 수 없을 테니.
비판 1: 직업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비하
저자는 "직업은 한심하다"라며 회사에 고용되어 주 5일을 일하는 사람들을 한심하다고 칭했으며,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 처럼 보인다. 이건 명백한 잘못이 맞다. 꿈을 이루기 위해 미친 듯이 노력하고 결국 이뤄 낸 사람 입장에서는, 꿈을 가졌는데도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고 흘러가는 대로 사는 사람들이 한심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표현을 조금만 순화하면 어땠을까 싶다.
비판 2: 사업 리스크에 대한 언급이 없음
저자는 책에서 단 한번도 "무조건 성공한다"라고 직접 말한 적 없다. 그저 길을 안내할 뿐이다. 그러나 그의 확신에 찬 문체들이, 마치 그가 이 책을 따라하는 사람들은 모두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책에는 사업 리스크에 대한 내용이 없는데, 이럴 경우 일부 사람들이 "무조건 사업을 하는 게 맞다" 또는 "사업만이 정답이다" 라고 오해할 수 있다. 이는 실제로 일부 사람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는 부분이고, 비판받을 만 한 부분이다.
그러나 나는 반대 의견도 있는 게,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꿈에 도전할 용기와 기회를 부여"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 책이 사업에 대한 리스크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직업과 사업 중에 정답이 없다는 주장을 펼치는 위선자 같은 책이었다면 이 책은 절대 이렇게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다.
비판 3: 엠제이 드마코는 "운"으로 성공했다?
엠제이 드마코가 그의 인터넷 사업으로 대박을 터트린 시점은 1995년~2000년 사이의 "닷컴버블" 이었다. 따라서 누군가는 그의 성공은 단순히 "운"이며, 그의 조언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조언이고 타이밍이 좋았을 뿐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건 정말 기가 차는 비판인데, 난 이걸 정면으로 반박하고 싶다.
닷컴버블에 사업을 한 사람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성공했는가? 정말로 "운"때문에 성공했고 그 "운" 이라는 게 닷컴버블 이라는 시대적 배경이었다면 그 때 사업을 한 사람은 모두 부자가 되었어야 한다. 또, 경쟁은 어떤가? 그가 사업을 시작할 때, 아무런 경쟁자가 없었을까? 어느 시대든, 어떤 사업이든 어떤 직종이든 반드시 경쟁자가 있다. 그는 어떤 부분에서든 경쟁자 중 가장 뛰어났기에 그런 성공을 거둔 것이다. 그는 끝없이 도전했고, 열심히 공부했고, 경쟁자를 이겼으며, 기회를 잡았다. 그래 뭐, 조금 양보해서 운이 좋았다고 치자. 운 없이 성공한 사람이 있긴 한가?
만약 "2026년에 사업으로 성공하는 것 보다 닷컴버블에 성공하는 것이 훨씬 쉬웠다" 라고 한다면, 솔직히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경제성장기엔 더 성공하기 쉽고 기회가 많은 것도 사실이니까. 그런데 말이다. 그럼 책의 내용도 "거짓"이라고 말할 수 있나? 이 책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종이쪼가리인가? 그렇지 않다면, 엠제이 드마코가 당신이 말하는 "운"으로 성공했다고 한들 당신이 이 책을 비판할 이유가 없는 것 아닌가?
마무리
나는 부자가 되는 방법은 아주 단순하다고 생각한다. 마치 공부를 잘하는 방법과 같다. 수업 시간에 졸지 않고,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며, 책상에 엉덩이를 붙이고 하루에 12시간씩 문제집을 풀고,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이해될 때까지 공부하면 된다. 방법이야 모르는 사람이 없다. 부자가 되는 방법도 마찬가지다. 물론 공부를 잘 하는 방법보다는 조금 복잡하겠지만 꾸준히 독서를 하고,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그걸 직접 실행하고, 성공할 때까지 도전하면 된다. 리스크까지 관리할 수 있다면 더욱 좋고!
결국 부자가 되는 법은 "마인드"와 "실행"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만약 부자가 되는 방법이 수학 올림피아드 문제처럼 아주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었다면 사람들은 이 책을 사지도 않았을 거고, 사서 읽더라도 이해하지도 못 했을 것이며 비판도 못 했을 것이다. "부의 추월차선"은 분명히 부로 향하는 좋은 정보와 새로운 시야를 제공하지만, 조금은 당연하게 느껴지는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하기도 한다. 그래서 읽기 쉽고, 비판/비난하기도 쉽다. 일부 대중은 본인이 부자가 아닌 이유가, 본인이 시도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걸 스스로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격분하며 비난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책의 진짜 가치는 "꿈(부)에 도전할 용기와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방법은 어렵지 않다.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 바로 실행하라. 실패했다면 다시 도전하면 된다. 실패에서 배워나가며 꿈을 향해 달려라.
당신이 정말로 두려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사업에 실패하여 전 재산을 잃는 것인가? 아니면 나이 들어 허름한 병실에 누운 채로 "왜 난 도전하지 않았을까"라고 후회하며 눈감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