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자기계발(사업, 경영)

[독후감] 슈퍼노멀: 재능 없는 자도 강제로 성공시키는 가장 직접적인 사업 방법론

양선규 2026. 6. 4. 22:41
728x90
반응형

 

슈퍼노멀 (커버X)

 

 

총평: ★★★★★ (5/5점)

재능이 없더라도, 금수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꾸준히 실천만 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슈퍼노멀" 프로세스. 이는 몇 단계로 이루어진 간단한 방법론이며, 내가 읽은 그 어떤 책 보다도 직접적인 실행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부의 추월차선"은 독자에게 왜 사업을 시작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기회를 주는 책이었다면, 슈퍼노멀은 그것을 실제로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를 담고 있다.

 

모방과 분해로 시작하여 실력과 운의 영역을 나누고, 어떤 노력을 어디에 부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가장 높은 확률로 성공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담고 있는 이 책은, 무엇부터 해야 할지도 몰랐던 나에게 있어 지금 당장이라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겠다는 영감을 주었다. 슈퍼노멀 프로세스는 단언컨대 그 누구라도, 초등학생이라도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매우 직접적이고 심지어 쉬운 사업 방법론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당신에게 남는 것은, 머릿속에 있는 그 생각을 당장 실행하는 일 뿐일 것이다.

 

==========

 

도서 정보

제목: 슈퍼노멀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지은이: 주언규

분량: 255p

 

난이도(Easy / Normal / Hard): Easy

추천 여부(Yes / No): Yes

 

==========

 

고찰

대단한 재능도 없고, 금수저도 아니지만 성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슈퍼노멀 프로세스"를 따라가라. 이것은 재능 없는 그 누구라도 따라할 수 있는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론이다. 당신과 비슷한 재능을 가진 돌연변이를 모방하라. 프로세스를 분해하고, 실력의 영역과 운의 영역으로 나눠라. 실력의 영역엔 당신의 노력을 아낌없이 붓고, 운의 영역은 최소한의 자원을 들여 최대한 많이 도전하라. 그 과정에서 만나는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성공을 향한 "작은 성공"이며, 그것이 쌓일수록 당신은 성공에 가까워진다. 한 번에 모든 걸 걸지 마라. 꾸준히 도전하고, 실패하고, 실력을 키워라. 그렇게 아집스럽게 성공에 다가가라.

 

 

"슈퍼노멀이란?"

 

슈퍼노멀은 평범한 사람들 중 가장 상위에 있는 사람을 뜻한다. 정규분포표 상에서 얇긴 하지만 가장 얇진 않은, 평범함의 범주에 있지만 그들 중 가장 뛰어난 이들을 말한다. 이들은 이재용 회장이나 젠슨 황처럼 완전한 "슈퍼"는 아니지만, 그 어떤 일반인이 봐도 성공했다고 보여지는 이들을 뜻한다. 이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자는 자산이 수십억~수백억 정도인 사람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슈퍼"가 되기 위해선 엄청난 재능이나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슈퍼노멀은 그 누구라도 노력한다면 도달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슈퍼노멀 프로세스다.

 

 

1단계: 모방 (돌연변이를 발견한다)

 

당신이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재능이 없어서인가? 시간이 없나? 그 이유가 무엇이든 그건 중요치 않다. 당신은 당신과 비슷한 한계를 가진, 그러면서도 엄청난 성과를 낸 "돌연변이"를 찾아야 한다. 재능이 없어도 직장에 다니며 시간을 쪼개 엄청난 성과를 낸 돌연변이를 어떻게든 찾아내고, 그를 모방해야 한다.

 

어떻게 모방하는가? 나와 비슷한 조건을 갖춘 이 사람이, 도대체 어떤 점이 달라서 이런 성과를 냈는지를 눈에 불을 켜고 찾아야 한다. 유튜브로 예를 들면 제목이 특이하거나, 썸네일이 눈에 띄거나, 편집을 잘했다거나 등의 차이점이 있을 수 있다. 뭐가 어찌 되었든 간에 성과에 대한 이유는 반드시 있다. 내가 그 사람에 비해 뭐가 부족한지, 이 사람의 차별점은 도대체 무엇인지를 어떻게든 찾아낸다. 그리고 그것을 모방하되, 완전히 같게 하지 말고 약간의 차별점을 부여하라. 예컨대 돌연변이의 작품이 "분당에서 집값이 폭락한 아파트" 였다면 지역을 강남으로 바꿔서 영상을 만드는 식이다.

 

완전히 처음부터 모든 걸 혼자서 공부하고 해내려면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미 성과를 증명한 돌연변이를 모방하는 것은 매우 쉽고, 심지어 효과적이다. 굳이 비효율적인 방법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모방을 통해 시장에 빠르게 스며들고, 약간의 차별화를 통해 개인의 경쟁력을 갖추면 된다.

 

 

우리는 공포를 느끼는 방향을 바꿔야 한다

 

 

우리는 무엇이든 도전하고, 부딪히고, 실패해 봐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지금 당신이 꼴찌라면, 앞으로도 계속 꼴찌일 것이다. 도전하라. 실패는 "작은 성공"이고, 그 자체만으로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다. 실패하는 것 보다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것이 더 큰 리스크다. 우리는 실패에 공포를 느낄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고 하루가 지나가는 것에 공포를 느껴야 한다.

 

 

2단계: 분해 (운과 실력을 분해한다)

 

돌연변이를 찾았는가? 모방해 보았는가? 그렇다면 이제 분해할 차례다. 당신이 원하는 그 일에 대한 첫 단계부터 마지막 단계까지의 프로세스를 최대한 세세히 나열하라. "이게 뭐가 중요하겠어?"싶은 부분도 아주 낱낱이 말이다. 그러고 나서 "실력의 영역"과 "운의 영역"으로 구분하라. 예컨대 실력의 영역이란 팔씨름처럼 실력이 성공 여부를 가르는 영역을 말하고, 운의 영역이란 로또처럼 운이 성공 여부를 가르는 영역을 말한다. 만약 운의 영역에서 성공하겠다고 열심히 공부하거나 학습한다면 엄청난 시간 낭비일 것이다. 그러한 노력은 실력의 영역에 퍼부어야 한다.

 

나는 무언가를 이루고자 할 때 올바른 방향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믿어왔다. 즉 "효율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근육의 크기를 키우고 싶은데 매일 런닝머신을 3시간씩 뛴다면 그만큼 무의미한 노력도 없을 것이다. 죽을 만큼 힘들겠지만, 목표에 가까워질 수는 없다. 나의 이 생각과 저자가 언급한 "분해"는 완전히 같진 않으나 비슷한 맥락을 갖고 있는 듯 보인다. 인간이 투자할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은 한정되어 있다. 그 자원을, 가장 비용 효율적인 곳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며 중요하다. 그렇기에 그것을 위한 준비과정인 "분해"는 반드시 필요한 단계이다.

 

 

3단계: 실력의 영역을 정복한다

 

AI로 아무리 많은 서비스를 양산한다고 해도, 제품으로 인정받을 최소한의 실력조차 없다면 그것은 무의미하다. 최소한 소비자에게 인정받을 정도의 퀄리티는 되어야 도전하는 의미가 있다. 코딩으로 예를 들면, 최소한의 코딩 실력이 있어야 웹이든 어플이든 오류 없이 서비스되는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제는 AI가 코딩을 해주니 AI를 공부해야 하려나? 어쨌든 최소한의 퀄리티를 이끌어낼 실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운의 영역을 실력으로 정복하겠다고 시간을 투자하면 안 된다. 예를 들어 영업을 해야 하는데 제안서 잘 쓰는 법을 논문 쓰듯 연구하고 있으면 성과가 나오겠는가? 영업은 최대한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게 가장 중요하고, 고빈도 전략이 필요하므로 실력의 영역보단 운의 영역에 가깝다. 기가 막힌 제안서를 써 봐야, 결국 고객이 필요로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반대로, 우리의 제품이 필요했던 고객에겐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계약을 따낼 수 있다. 따라서 일단 고객을 많이 만나 봐야 하는데, 방에 틀어박혀 글쓰기 연구만 하고 있다면 그만큼 무의미한 일도 없을 것이다.

 

추가로 한 가지 중요한 게 있다. 실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아무런 도전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개발로 예를 들면 개발 실력이 수익을 좌우하지 않는다. 유튜브 영상의 경우도 완전히 발로 찍은 것 같은 영상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한다.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실력을 극한으로 올리는 게 아니라, "최소한의 실력"을 갖추었으면 일단 결과물을 시장에 내보이는 것이다. 혼자서 재야의 고수처럼 몰두하는 것 보다, 일단 제품을 내놓고 고객의 피드백을 받는 것이 훨씬 낫다.

 

 

4단계: 빈도를 극단적으로 높인다 (운의 영역)

 

우리가 아는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수많은 실패를 겪으며 성장해 그 자리까지 올라갔다. 그들의 자서전을 보면 아주 힘든 시절을 이겨낸 내용이 클리셰처럼 담겨 있다. 내가 나중에 자서전을 쓴다면 나도 그럴 것 같다. 어쨌든 단 한 번에 성공한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세계 50대 고전 음악의 목록엔 베토벤의 작품이 5곡 들어있다. 그런데 베토벤이 평생 쓴 곡은 무려 650곡이다. 집계된 게 이 정도이니 실제론 훨씬 많을 것이다. 희대의 천재 베토벤도 무려 650번을 도전해 겨우 5번 성공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평범한 노멀인 우리가 한 번의 실패를 두려워해서야 되겠는가?

 

운의 영역은 고빈도 전략으로 정복해야 한다. 즉 최대한 많이 시도해서, 성공을 위한 트리거가 될 사건을 만날 확률을 수학적으로 높이는 것이다. 아무리 낮은 확률이라도 여러 번 도전하면 한번은 성공하지 않겠는가? 자, 그러면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사업에 실패했는데 다시 도전하는 건 "부의 매트리스"를 가진 부자들이나 가능한 일이다. 그들이야 돈이 많으니 여러 번 실패해도 괜찮지만, 우리는 한번 실패하면 인생이 끝장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한 번의 도전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전 재산을 걸고 50%확률로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게임이 있다면, 나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전 재산이 아니라 단돈 만 원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면? 나는 그 게임을 계속 할 것이다. 성공할 때까지 말이다!

 

그러나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옛날에야 사업을 한번 시작할 때 전 재산을 투자해 인생을 걸고 해야 했지만, 인터넷과 SNS가 발달한 지금, 특히 AI까지 발달한 지금은 그야말로 거의 무(無) 리스크로 사업에 도전할 수 있다. 앞으로는 더욱 더 그럴 것이다. 유튜브 영상을 찍어 올리든, 인스타그램에 피드를 올리든, 또는 웹 사이트나 어플을 개발해 출시하든 시간만 투자하면 도전할 수 있는 사업이 얼마든지 있다. 빠르게 도전하고, 빠르게 실패하자. 심지어 반복되는 실패에서의 소중한 경험은 갈수록 내 성공 확률을 높여줄 것이다. 어렵지 않다. 계속해서 도전하면 언젠가 성공한다. 리스크를 줄이고, 고빈도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슈퍼노멀, 그 이상으로..

 

끝없는 도전 끝에 슈퍼노멀이 된 당신. 이젠 어떻게 해야 할까? 단순히 돌연변이를 모방하고, 프로세스를 만들고, 그것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분명 언젠가 한계에 부딪힌다.

 

첫 번째로, 이젠 전문가가 필요할 때이다. 우리 회사의 병목 또는 막혀버린 창의성을 뚫어주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업을 바라보는 전문가 말이다. 자문을 받거나, 또는 경력직 직원으로 고용할 수도 있다. 슈퍼노멀 프로세스의 초창기엔 내가 만든 프로세스를 철저히 똑같이 실행해줄 성실한 사람이 필요했다면, 이젠 내가 가지지 못한 전문성을 가진 인재가 필요할 때이다. 그는 조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병목 현상을 해결해 줄 것이다.

 

두 번째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때이다. 사업의 한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네트워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내가 잘되면 그들이 잘되고, 그들이 잘되면 내가 잘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새로운 영감과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가 원활히 공유되는, 그러면서도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네트워크를 만들면 내 영향력과 그들의 영향력이 함께 증가할 것이다.

 

예를 들어 저자는 "인생은 팀플레이"라는 프로젝트를 만들었고 팀을 이루어 협업하게 했다. 또한 좋은 결과물을 낸 사람을 본인의 채널에 출연시켰고, 그렇게 저자 본인과 출연자, 그리고 네트워크를 함께 성장시켰다. 그들이 그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면 네트워크가 커지고, 내 영향력도 증가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 구조인 것이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혼자서는 빨리 갈 수 있다. 그러나 결코 멀리 가지는 못 한다. 인간은 절대로 완벽할 수 없으며, 잘 하는 게 있다면 못 하는 것도 분명히 있다. 따라서 훌륭한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선, 나에게 없는 능력은 타인을 통해 채워야 한다. 그렇게 조직은 점점 탄탄해지며, 더욱 멀리 갈 수 있게 된다.

 

==========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있어 매우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좋았다. 저자는 본인 피셜 아주 평범한 사람이다. 또한, 슈퍼노멀이지만 아직 "슈퍼"는 아니다. 그러나 그가 완벽한 사람이 아니기에 이 책은 더욱 가치있다. 너무 뛰어난 사람은, 본인이 그것을 어떻게 잘 하는지 모른다. 노래를 잘 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그런 고음을 내냐"고 물어보면 보통 이런 식이다. "그냥 하면 되는데?", "입을 크게 벌려" 등. 오히려 재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잘 하기 위해서 노력해 본 적이 없고, 그렇기에 남들에게 알려줄 것이 없는 것이다.

 

이 책은 특별한 재능이 없었던 사람이 썼기에 오히려 가치있다. 주언규라는 사람은 평범한 재능을 가지고도 슈퍼노멀이 되었고, 그 방법을 독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했다. 그리고 그는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려는 듯 보인다. 월급 160만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악착같이 그 자리까지 올라간 주언규 씨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의 겸손에 경의를 표한다. 또한 피 터지게 도전해서 얻어낸, 그토록 아깝고 소중한 경험을 아낌없이 나눠준 점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