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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리더십 불변의 법칙: 영향력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한 21가지 법칙

양선규 2026. 5. 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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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불변의 법칙

 

총평: ★★★★★ (5/5점)

리더십 대가 존 맥스웰이 정의한 리더십 법칙 21가지를 정리한 책. 리더십이란 것은 단순히 나의 이득을 위하여 권위를 유지하고 아랫사람을 따르게 하는 능력이라 생각했던 내 생각을 부수고 넓혀주었다. 그는 목사 출신으로서 봉사, 헌신, 신앙을 강조하고 있기에 봉사에 관심이 없던 내 생각와 충돌하는 듯 했으나, 그것을 주장하는 근거가 매우 타당했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그의 주장은 단순히 봉사만 하라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리더십을 얻기 위해선 그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가깝다. 짧게 정리하면 내 성공의 수준은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의 수준에 의해 정의(제한)되며, 능력 있는 사람을 데려오기 위해선 나 자신이 더 능력 있는 리더가 되어야 하며, 그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성장시켜 조직의 성과를 끌어올리고, 최후엔 그것을 승계하여 유산을 남김으로써 사람들에게 평가받고 그들의 마음에 영원히 남는다는 흐름이다. 즉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진정한 리더이며, 오히려 그렇게 하는 것이 본인을 더 훌륭한 리더로 만든다고 주장한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벌기 위한 목적으로 리더십 책을 찾은 나로써는 생각지도 못한 깨달음을 많이 얻었다. 특히 마지막 유산의 법칙에서 독자에게 "당신은 무엇을 남기고 싶은가?"를 물었을 때, 나는 한참을 생각했지만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이 책에서 일관적으로 주장하는 것 중 하나는 "누구나 훈련을 통해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다"이다. 21가지 법칙을 완벽히 수행하는 사람은 없으며(저자 본인마저도), 자신의 리더십 능력을 꾸준히 키우되 부족한 부분은 다른 사람을 통해 채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내가 봐도 실제로 가능하다고 느껴지며, 각 법칙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공하기에 더욱 좋은 책이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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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제목: 리더십 불변의 법칙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지은이: 존 맥스웰 (John C. Maxwell)

분량: 400p

 

난이도(Easy / Normal / Hard): Easy

추천 여부(Yes / No):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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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우선, 존 맥스웰이 정의한 리더십 법칙은 총 21가지다.

  • 1. 한계의 법칙
  • 2. 영향력의 법칙
  • 3. 과정의 법칙
  • 4. 항해의 법칙
  • 5. 덧셈의 법칙
  • 6. 신뢰의 법칙
  • 7. 존경의 법칙
  • 8. 직관의 법칙
  • 9. 끌어당김의 법칙
  • 10. 관계의 법칙
  • 11. 이너서클의 법칙
  • 12. 권한위임의 법칙
  • 13. 모범의 법칙
  • 14. 수용의 법칙
  • 15. 승리의 법칙
  • 16. 모멘텀의 법칙
  • 17. 우선순위의 법칙
  • 18. 희생의 법칙
  • 19. 타이밍의 법칙
  • 20. 곱셈의 법칙
  • 21. 유산의 법칙

 

모두 좋은 법칙들이지만, 너무 많기도 하고 어느 정도 겹치는 부분도 있기에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법칙을 추려 이야기해 보겠다.

 

1. 한계의 법칙 - 리더십 역량이 한계를 결정한다

성공 수준은 (리더십 역량 * 능력)으로 정의된다. 즉, 능력이 8이어도 리더십 역량이 1이라면 8만큼밖에 성공할 수 없고, 능력이 5여도 리더십 역량이 10이라면 50만큼 성공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 이것이 성립하는 이유는 개인의 능력만으로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뛰어난 리더십으로 사람들을 이끌어 자신의 영향력을 극대화해야 성공 수준이 올라가며, 능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높은 리더십을 발휘하면 충분히 성공 수준을 끌어 올릴 수 있다. 생각해보면 그 어떤 성공한 기업이나 조직도 혼자 굴러가지 않는다. 리더십은 나의 영향력에 직접 관여하며, 이것은 성공 수준으로 직결된다.

 

2. 영향력의 법칙 - 리더십은 영향력 그 자체다

단순히 유명한 것과 리더십이 있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리더십은 "사람을 따르게 만드는 힘"이다. 즉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을 아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을 따르느냐가 리더십의 정의다. 리더십이 없다면 누구도 그를 따르지 않는다. 반대로 말하면, 리더십이 뛰어나다면 조금 과장해서 사람들은 무슨 짓을 해도 따른다. 그것은 곧 영향력이며, 내 비전을 이룰 힘이 된다. 여기서 말하는 리더십을 쌓는 방법은 다른 법칙들에서 설명한다.

 

3. 과정의 법칙 - 리더를 만드는 것은 사건이 아니라 과정이다

리더십은 하루아침에 계발되지 않는다. 매일매일 노력해도 조금도 변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리더십은 분명히 학습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빠른 시간 안에 늘지 않는다. 그러나 어느 순간 돌아보면 이미 충분히 성장해 있을 것이다. 심지어 리더십은 복리로 증가한다. 투자에서는 복리 효과를 누리기 위해 최소 7년~10년 정도의 저수익 구간을 거쳐야 하는데, 리더십도 마찬가지란 뜻이다. 꾸준한 노력의 과정이 리더십을 만들며, 그 결실인 사건(결과)는 단순히 그것을 확인하는 과정에 지나지 않는다.

 

5. 덧셈의 법칙 - 리더는 사람들에게 가치를 더한다

진정한 리더는 봉사함으로써 사람들에게 가치를 더한다. 리더는 구성원을 돕고 성장시킬 의무가 있다. 이것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업무적 능력, 통찰, 관점, 기회, 정서적 성장 등 여러 가지를 의미한다. 구성원이 조직에 붙어 있는 이유는 본인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이고, 그렇지 않다면 조직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 따라서 리더는 구성원을 진심으로 소중히 여기고,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구성원을 조직에 남아 있게 하며, 최대의 잠재력을 발휘하게 하고, 리더를 존중하게 하는 길이다. 그들에게 봉사한 가치는 반드시 나중에 곱절로 돌아온다.

 

11. 이너서클의 법칙 -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수준이 내 성공의 한계를 결정한다

이너서클은 리더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를테면 가족, 친한 친구, 가까운 직장 동료 등이다. 그 누구도 위대한 성공을 혼자서 이룰 수는 없다. 따라서 나에게 도움이 되거나, 내 단점을 보완해줄 사람이 내 이너서클에 존재해야 한다. 다만 내 주변에 뛰어난 사람을 두기 위해선 내가 그들보다 뛰어난 리더이거나, 최소한 그들과 동급이어야 한다. 사람은 본인에게 가치를 주지 못하는 리더는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은 본능적으로 비슷한 수준이나 성향의 사람끼리 모이게 되는데, 이는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너서클 관점에서는 편안함을 다소 포기하더라도 나에게 필요한 사람을 주변에 두어야 한다. 그것이 서로의 단점 보완 측면에서도 좋고, 내가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방어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내 능력만 키울 것이 아니라 뛰어난 사람을 주변에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2. 권한위임의 법칙 - 리더는 권한을 위임할수록 성장한다

리더들이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자신의 권한을 위임하지 않는 것이다. 이를테면 어떤 기술이나 책임을 구성원에게 가르치거나 위임하지 않고, 항상 본인이 직접 처리하거나 구성원이 본인을 찾게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본인의 업무 효율을 깎고, 심지어 구성원의 성장까지 막는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는 두려움 때문이다. 본인만의 기술이나 권력을 타인에게 위임하면 자신의 권력이 없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다. 언제까지 모든 일을 혼자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본인의 기술을 알려주고, 충분히 가르쳤다고 생각되면 권한을 위임하라. 그리고 위임받은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게 하도록 하라. 이것은 본인의 권력을 깎아먹는 행위가 아니라, 오히려 본인의 영향력을 2중 3중으로 전파하는 행위이다. 부가적인 효과로는 권한을 위임받은 사람은 책임감이 생겨 일에 더욱 열중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본인의 역량이 상승하고, 결과적으론 조직과 리더에 대한 충성심도 올라간다. 이를 통해 리더는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며, 정말로 중요한 일에 몰두할 수 있게 된다.

 

14. 수용의 법칙 - 사람들은 비전보다 리더를 먼저 받아들인다

2번 영향력의 법칙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다. 사람들은 리더의 능력이나 비전을 보고 따르지 않는다. 그럼 무엇을 보는가? 바로 "리더" 그 자체다. 사람은 리더라는 사람 자체를 수용해야 리더의 비전을 따른다. 그것을 위해선 먼저 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관심을 가지고, 신뢰를 쌓으며, 그들이 성장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능력은 말할 필요도 없다. 사람들은 리더가 자신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가치를 준다고 느끼면 비전과는 관계없이 리더를 따른다. 비전에 의문을 가질 지언정 최소한 리더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내 능력이 어떻고, 내 비전이 어떻고 하며 보잘 것 없는 권위를 이용해 강제로 따르게 하는 게 아니라 먼저 나라는 사람, 리더 자체를 수용하게 하라.

 

20. 곱셈의 법칙 - 조직을 성장시키려면 다른 리더를 양성하라

팀에 구성원을 1명 데려오면 1명만큼의 재능 또는 노력을 얻는다. 그러나 리더를 1명 데려오면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가 영향력을 발휘하는 모든 사람의 재능과 노력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뛰어난 리더를 데려오기란 어렵다. 우선 내가 그 리더보다 뛰어나야 하는 것이 첫번째다. 또한 능력 있는 구성원을 구하는 것부터가 어려운데, 거기에 뛰어난 리더이기까지 하려면 일단 절대적인 수 자체가 적다. 심지어 리더는 창업자 성향이 있어서 독자적인 사업을 할 확률이 높고, 그를 데려오기 위해선 내가 가진 능력과 비전이 뛰어나고 그에게 줄 수 있는 가치가 많다는 걸 입증해야 한다. 그러나 뛰어난 리더를 영입하는 데 성공하고 그에게 꾸준한 가치를 부여한다면, 그는 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고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즉 곱셈의 법칙이라는 것은, 나라는 한 사람의 리더가 끼칠 수 있는 영향력의 한계를 넘어, 다른 리더를 양성함으로써 내 영향력을 곱셈으로 넓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21. 유산의 법칙 - 위대한 리더는 세상에 승계자를 남긴다

당신은 세상에 무엇을 남기고 싶은가? 나는 이 질문에 답하지 못했다. 어쩌면 이것에 답하는 것이, 내가 진정으로 의미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일지도 모른다. 리더의 장기적인 가치는 승계로 측정된다. 리더의 비전을 누군가가 이어 나가는 것, 그의 비전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것. 그것이 유산이다. 우리가 아는 위대한 리더들은 이러한 유산의 법칙을 훌륭히 지켰다. 마틴 루터 킹, 테레사 수녀, 마하트마 간디 등 그들의 유산은 아직도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남아있다. 내가 남기고 싶은 비전은 무엇인가? 내가 세상에 남기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 나의 장례식에서 사람들이 내가 세상에 다녀간 이유를 추측하는 것이 싫다면, 지금 그것을 정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그리하면 나는 그렇게 기억될 것이고, 그것이 내가 지향하는 리더십 목표를 더 명확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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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고 보니 더욱 좋은 책이었다는 게 느껴진다. 이 책이 더욱 위대한 이유는 이 법칙들은 어느 시대에서든, 어느 조직에서든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법칙이라는 점이다. 리더십은 단순히 기업가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가족, 친구, 어떠한 조직에서든 적용된다. 어떤 조직에서든 초기에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리더를 찾는다. 여기서 리더란 리더십 능력이 가장 뛰어난 사람이다. (암묵적으로)리더가 정해졌다면 구성원들은 리더를 따르거나, 조직을 떠난다. 그리고 조직에서 리더의 말이나 행동은 더욱 높은 영향력을 갖는다. 그의 말이나 행동이 옳기 때문이라기보다는, 그가 "리더"이기 때문이다. 생물학적 "서열"이라고 표현해도 비슷하려나 싶다.

 

나는 아직 팀이나 조직을 이끄는 리더는 아니다. 정확히는 아직 그런 권위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이젠 누구를 만나든, 어떤 조직에서든 이 법칙들을 적용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것이 내가 훗날 리더가 되기 위한 훈련이고, 과정의 법칙에서 언급했듯 리더는 한순간에 완성되는 게 아니니까. 이번에 배운 21가지 법칙은 내 인간관계와 성공을 향한 여정에서 다방면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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